분류 전체보기 (3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연구에서 머신러닝의 활약상? 소프트로봇에서 머신러닝이 어떻게 쓰이는지 간략히 살펴본 것(관련 글)과 별개로, 내가 어떻게 머신러닝을 써야할지는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다. 다시금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공부해보아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마지막 강화학습 관련 글이 2월 8일이었으니, 어느덧 두 달의 시간이 흘렀다. 강화학습이 원체 인간의 학습 방법과 유사한 측면이 많아서 혼자서 공부할 때는 굉장히 재밌었지만, 막상 지금의 연구실에 들어오고 보니 적용할 만한 구석이 많지 않은 탓이다. 강화학습의 제1목표는 Policy라고 하는 행동전략 수립에 있다고 생각된다(아닐 수도 있다). 그렇기에 다양한 제어가 필요한 연구라면 강화학습을 적용할 욕심이 생기겠지만, 현재로서는 내 주변에 제어를 써먹을 기계요소는 하나도 없다. 현재 하고 있는 어깨.. [기계공학의 방향] 다가오는 뇌파의 시대에서 기계의 역할 - Neuralink Impel NeuroPharma 라는 기업이 있다. Neuro+Pharma 라는 이름이 암시하듯, 뇌와 신경계 관련 제약회사라고 할 수 있는데, 어제 (4월 23일) 나스닥 상장을 통해 800억 원($80M) 가량의 자본금을 확보했다고 한다(기사). 회사의 가치는 3000억 원 규모($300M +)라고 하니, 요즘의 1조원 가치 스타트업 등장 빈도에 비하면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닐 수도 있다(그럼에도 엄청난 규모다). 하지만 해당 기업의 가치보다 중요한 것은 뇌 과학의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Impel NeuroPharma의 주요 기술은 POD(Precision Olfactory[후각의] Delivery)라고 불리는 투약법이다.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 "어라 저거 2000년대 초반부터 이비인.. 4주차 벌크업 프로젝트 - 16일차 칼로리 폭탄을 먹었더니 바로 몸무게가 73.4kg로 올랐다. 이거 너무 잘 바뀌는 거 아닌가 싶다. 운동 다리 운동을 하는 날이었는데 웬걸, 스쿼트부터 숨이 상당히 찼다. 10회씩 하는데, 괜히 페이스를 빠르게 했더니 무리가 생긴 것이 아닌가 예상은 해보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아무튼 단 시간에 세포들이 산소 공급을 심하게 요구하게 되는 바람에 어질어질했다. 결국 레그프레스 이후에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만 하고 끝내자" 하는 것을 "아 못하겠다" 싶어서 그만두게 되었다. 어제를 복기하며 운동정리를 하고 있는 오늘(25일)은 사실 다리 운동 효과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뻐근한 다리에 놀랐다. 정말 죽겠다 싶을 정도로 힘들긴 했지만, 뭐가 운동이 되었긴 되었나보다. 4주간 벌크업 프로젝트 - 15일차 몸무게는 다시 73.0kg로 돌아왔지만, 어느 정도 오차가 있다고 가정하면 변화가 없다고 결론지어도 될 것 같다. 1. 식단 칼로리 폭탄이 된 이유는, 저녁으로 도시락과 짜장범벅을 먹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침에 사 둔 닭가슴살도 먹지 않았지만, 단백질 섭취량은 어느 정도 완수한 것 같다. 아무래도 2200 정도 섭취하는 방식은 살 찌는 것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2500 이상 씩은 먹어보도록 해봐야겠다. 그러려면, 닭가슴살을 여러번 먹든지, 과일로 칼로리를 채워주든지 해야 할테다. 2610원짜리 편의점 닭가슴살보다는 대량구매 혜택을 볼 때가 된 것 같다. 2. 운동 기껏 운동별로 레퍼런스를 쌓았더니 또 새로운 운동들이 생겨서 난감하다. 그래도 결국 하나씩 해보았다. 다만 가슴과 등을 한 번.. 4주간 벌크업 프로젝트 - 14일차 몸무게는 다시 72.8kg 정도로 복귀했다. 영문을 모르겠네 이거. 4주 벌크업 프로젝트인데 2주간 찌운게 0.6kg 라면 오차나 다름없다. 1. 식단 아침 참치김밥은 이제 루틴처럼 박혔네. 근데 정말 기똥차게 맛있다. 이 정도라면 참치김밥 재료를 사다가 아침 도시락으로 해먹어야 하나...? 단백질바와 닭가슴살은 아직 안 먹었다. 오늘 섭취한 칼로리가 너무 적어서 오늘 안에 먹어야겠다- 싶어 적어놓았다. 까먹으면 안되는데... 2. 운동 역시 무게 측면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된다. 문제는 내일부터는 또 새로운 운동루틴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딱 봐도, 운동 개수가 늘어난 것이 내일부터는 1시간 운동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다. 게다가 6~8회 하던 중량을 10~12회로 늘리려면 현재보다 10% 정도는 중.. 4주간 벌크업 프로젝트 - 13일차 몸무게는 다시 73.1kg로 돌아왔다. 근데 4주 프로젝트 중에서 저반복 2주의 거의 마지막이네?? 1. 식단 아침에 깜빡하고 프로틴을 두고 갔다. 칼로리도 2200 선에서 살짝 모자르게 먹게 되었고, 단백질 섭취량도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2. 운동 전반적으로 중량이 상승했음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저반복(8회 이하)으로 운동 중이었지만, 이렇게 중량을 높여놓으면, 나중에 8~12회 반복으로 들어갔을 때 더 많은 중량으로 고반복 운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일 등 운동만 해주면, 2주간의 저반복 루틴은 끝이 난다. 각 루틴을 3번 씩 돌았으니 2주간 일요일만 쉬어가며 참 꾸준하게 운동했다. 결과적으로는 72kg에서 73kg로 1kg밖에 증가하지 않았지만, 남은 .. 여섯 시간에 걸친 미팅 2탄 -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4월 초 작성했던 미팅 방법론 글(링크)에서는 미팅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기로 다짐했더랬다. 실제로 그 이후 참여한 미팅들에서는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중간 중간 흐름을 놓치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도, 결코 딴 짓을 마음먹고 행한 적은 없다. 하지만 어제(일요일!) 오늘에 걸쳐 또 다시 3시간 미팅을 두 차례 하고 나니, 미팅 방법론을 새로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떻게 하면 미팅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좀 더 구체적인 방법 제시를 위해서는 더 상세한 배경 설명이 필요하다. 어제 오늘 랩 미팅이 열린 이유는, 정부 사업 제안서(알키미스트 과제)를 새로 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다 같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제안서를 쓰다 보니, 브레인스토밍과 실제 작성이 동시에 이뤄지고.. 4주간 벌크업 프로젝트 - 12일차 몸무게는 73.4kg이다. 어라? 너무 많이 오른거 같은데... 주말간 먹었던 폭풍 패스트푸드에 근육 합성 영양제가 있을리는 없고, 아무래도 지방으로만 급충전이 된 것 같다.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체지방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없다. 일단 고! 1. 식단 아침에 운동이 끝나고서 닭가슴살을 사면서 홀린듯이 김밥을 집어들었다. 사실은 거짓말이다. 닭가슴살을 사기 전에 일단 김밥부터 샀었다. 아차 싶어 닭가슴살을 샀다. 분명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었는데, 탄수화물은 기가막히게 먹고 싶다. 아침으로 먹은 김밥은 참치김밥이 아니라 돈까스 김밥이었지만, 뭐 거기거 거기일테다. 맛은 기가 막혔다. 그나저나, 지방 비율을 10% 이내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진 것 같다. 2. 운동 앞서 말했듯, 잠을 설.. 니체를 읽기 전 준비운동을 해보자 - 니체 '이 사람을 보라' "심연을 들여다볼 때는 주의해야 해. 심연도 너를 들여다보고 있을테니까" 내게는 배경지식의 범위가 굉장히 넓은 친구가 있다. 이야기를 할 때 친구가 던지는, 주제에 쏙쏙 들어맞는 역사적 사례들과 철학 사상들이 "참 세상은 넓구만" 하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그 친구가 해준 니체의 말이었다. 심연을 들여다볼 때는 주의해라. 맥락은 이러했다. 내가 이제껏 해보지 않은 영역에서 "탐색"을 해보려고 한다는 말을 전했던 것이다. 그 영역이 나를 집어삼키는 것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테니 주의하라는 의미였다. 집어삼켜지게 되면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도 했다. 아니, 탐색하러 간다는데 구명줄 같은 역할 해줄 수도 있는거 아냐? 시적 요소가 잔뜩 포함된 저 말의 진짜 의미는, 우리가 선과 악, 옳고 그름으로 표현하.. 4주 벌크업 프로젝트- 10 & 11일차 10일차 기준 체중은 73kg으로 살짝 올랐다. 72kg대에서 73으로 바뀌니 뭔가 무서우면서도 목표를 달성한 기분이 썩 나쁘지 않다. 부디 근육량 증가가 주를 이뤘기를... 운동 주말을 맞아 식단을 놓았다. 치즈 떡볶이에 김밥 두 줄 가량, 치킨에 햄버거까지 아주 골고루 섭취했지만, 닭가슴살과 단백질 쉐이크도 빼먹지 않고 먹었으니 뭐 후회는 없다. 가슴운동을 진행했는데, 가슴보다는 삼두에 더 집중해서 운동했다. 근육 피로도가 11일차까지 유지되지는 않았지만, 운동 당일에는 그래도 꽤나 기분 좋은 근육통이 있었다. 다만 좀 자극이 약했던 모양이다. 운동할 때는 분명히 한계치까지 하는 것 같은데도 힘이 남아있다는 것은 역시 트레이너의 부재가 크다. 하루 빨리 운동메이트가 생겼으면...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