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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들여다보기/운동

4주차 벌크업 프로젝트 - 16일차

칼로리 폭탄을 먹었더니 바로 몸무게가 73.4kg로 올랐다. 이거 너무 잘 바뀌는 거 아닌가 싶다. 

 

운동

 

 다리 운동을 하는 날이었는데 웬걸, 스쿼트부터 숨이 상당히 찼다. 10회씩 하는데, 괜히 페이스를 빠르게 했더니 무리가 생긴 것이 아닌가 예상은 해보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아무튼 단 시간에 세포들이 산소 공급을 심하게 요구하게 되는 바람에 어질어질했다. 결국 레그프레스 이후에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만 하고 끝내자" 하는 것을 "아 못하겠다" 싶어서 그만두게 되었다.

 

 어제를 복기하며 운동정리를 하고 있는 오늘(25일)은 사실 다리 운동 효과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뻐근한 다리에 놀랐다. 정말 죽겠다 싶을 정도로 힘들긴 했지만, 뭐가 운동이 되었긴 되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