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하자면, 질투는 나의 힘이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만드는 원동력!
다만, 최근 들어서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아 저 사람 꼴보기 싫다" 하는 식으로 회로가 바뀌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말하자면 "자극" -> "기피" -> "자극의 제거" 로 이어지는 습관의 고리가 형성된 것 같은 느낌이다.
기존에는 어땠던가? 딱히 기피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호기심"이 더 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어느덧 경험도 쌓일만큼 쌓였다고 냅다 기피를 해버리는 걸지도!
딱히 어떤 식으로 이런 나쁜 습관을 타개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습관이 맞긴 한건지도 모르겠으니. 다만, "자극" -> "확인" -> "호기심 해결" 로 이어지는 고리를 한 번 형성해보려는 시도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찾아오는 자극들을 외면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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