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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들여다보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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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벌크업 프로젝트 - 19일차 1. 식단 요 근래 가장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날이다. 어떻게 이렇게 끊임없이 배고플 수가 있는거지? 비율로는 지방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탄수화물이 굉장히 많이 섭취되었기 때문이다. 지방 섭취량도 요 근래 최대치에 달한다. 그래도 괜찮다! 4주 동안은! 2. 운동 다시 보니, 1일차가 가슴과 등이었다. 도대체 가슴과 등을 함께 운동하려면 얼마나 해야 하는거지? 오늘은 그래도 8시 30분 전에 헬스장에 도착해서, 한시간 15분 정도는 운동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등 운동은 절반밖에 하지 못했다. 이래도 되나~ 싶지만, 역시 이러면 안된다. 내일 하체가 걱정이군. 그나저나, 오늘 찾아본 영상에서는 단백질 파우더를 먹을 필요가 없음을 설명해줘서 혼란스러웠다. 물론,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
4주 벌크업 프로젝트 - 18일차 몸무게는 73.6 정도로 주말간 찌운 살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디 근육으로 붙었길 바라지만, 택도 없는 소리다. 당연히 지방으로도 한참 붙었을 것이고, 나중에 따로 다이어트를 해줘야 한다. 그 때까지는 일단 찌운다! 1. 식단 많이 먹는 건 좋지만, 탄수화물 비중이 너무 높아지는 것은 경계해야 하는 일이다. 아, 이제 보니 6(탄수화물):4(단백질)의 비중을 맞추려면 탄수화물이 높은 게 아니라 지방이 높은 문제이다. 이건 불가능한 일로 얼마전 판명된 바 있으니, 눈 감을 밖에 2. 운동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체육관에 도착해서 오늘은 팔운동 하는 날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렇게 유쾌할 수가 없었다. 팔 운동은 로드가 적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늦게 도착한 마당에 운동량까지 적으니 뭐 말 다했다. 사실..
4주 벌크업 프로젝트 - 17일차 몸무게는 73.7kg로 꽤 토실토실 올랐다. 3일 운동을 쉰 보람이 있군! 그나저나, 원래의 운동 프로젝트는 4주간 운동하는 날과 하지 않는 날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는데 나는 운동하는 날만 포함해서 일 수를 계산하다보니, 지금쯤이면 4주에 상당히 가까워졌을 것도 같다. 그래도 아직 5kg 찌기에는 한참 멀었으니 일단 운동하는 날만 포함하도록 하자. 1. 식단 저녁으로 퀴즈노스 무려 23cm 샌드위치를 순식간에 해치웠다. 다시금 본래의 푸드파이터 면모를 찾아가는 것 같아 기분 좋았지만 생각보다 지방 함량이 높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탓에 현재로서는 아쉬움이 더 크다. 그래서 삶은 달걀 두 개를 부랴부랴 추가해봤다. 글 쓰고 먹어야지... 2. 운동 오늘은 어깨운동이었다. 3일만에 하는 운동이 어깨같은 작은..
4주차 벌크업 프로젝트 - 16일차 칼로리 폭탄을 먹었더니 바로 몸무게가 73.4kg로 올랐다. 이거 너무 잘 바뀌는 거 아닌가 싶다. 운동 다리 운동을 하는 날이었는데 웬걸, 스쿼트부터 숨이 상당히 찼다. 10회씩 하는데, 괜히 페이스를 빠르게 했더니 무리가 생긴 것이 아닌가 예상은 해보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아무튼 단 시간에 세포들이 산소 공급을 심하게 요구하게 되는 바람에 어질어질했다. 결국 레그프레스 이후에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만 하고 끝내자" 하는 것을 "아 못하겠다" 싶어서 그만두게 되었다. 어제를 복기하며 운동정리를 하고 있는 오늘(25일)은 사실 다리 운동 효과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뻐근한 다리에 놀랐다. 정말 죽겠다 싶을 정도로 힘들긴 했지만, 뭐가 운동이 되었긴 되었나보다.
4주간 벌크업 프로젝트 - 15일차 몸무게는 다시 73.0kg로 돌아왔지만, 어느 정도 오차가 있다고 가정하면 변화가 없다고 결론지어도 될 것 같다. 1. 식단 칼로리 폭탄이 된 이유는, 저녁으로 도시락과 짜장범벅을 먹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침에 사 둔 닭가슴살도 먹지 않았지만, 단백질 섭취량은 어느 정도 완수한 것 같다. 아무래도 2200 정도 섭취하는 방식은 살 찌는 것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2500 이상 씩은 먹어보도록 해봐야겠다. 그러려면, 닭가슴살을 여러번 먹든지, 과일로 칼로리를 채워주든지 해야 할테다. 2610원짜리 편의점 닭가슴살보다는 대량구매 혜택을 볼 때가 된 것 같다. 2. 운동 기껏 운동별로 레퍼런스를 쌓았더니 또 새로운 운동들이 생겨서 난감하다. 그래도 결국 하나씩 해보았다. 다만 가슴과 등을 한 번..
4주간 벌크업 프로젝트 - 14일차 몸무게는 다시 72.8kg 정도로 복귀했다. 영문을 모르겠네 이거. 4주 벌크업 프로젝트인데 2주간 찌운게 0.6kg 라면 오차나 다름없다. 1. 식단 아침 참치김밥은 이제 루틴처럼 박혔네. 근데 정말 기똥차게 맛있다. 이 정도라면 참치김밥 재료를 사다가 아침 도시락으로 해먹어야 하나...? 단백질바와 닭가슴살은 아직 안 먹었다. 오늘 섭취한 칼로리가 너무 적어서 오늘 안에 먹어야겠다- 싶어 적어놓았다. 까먹으면 안되는데... 2. 운동 역시 무게 측면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된다. 문제는 내일부터는 또 새로운 운동루틴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딱 봐도, 운동 개수가 늘어난 것이 내일부터는 1시간 운동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다. 게다가 6~8회 하던 중량을 10~12회로 늘리려면 현재보다 10% 정도는 중..
4주간 벌크업 프로젝트 - 13일차 몸무게는 다시 73.1kg로 돌아왔다. 근데 4주 프로젝트 중에서 저반복 2주의 거의 마지막이네?? 1. 식단 아침에 깜빡하고 프로틴을 두고 갔다. 칼로리도 2200 선에서 살짝 모자르게 먹게 되었고, 단백질 섭취량도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2. 운동 전반적으로 중량이 상승했음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저반복(8회 이하)으로 운동 중이었지만, 이렇게 중량을 높여놓으면, 나중에 8~12회 반복으로 들어갔을 때 더 많은 중량으로 고반복 운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일 등 운동만 해주면, 2주간의 저반복 루틴은 끝이 난다. 각 루틴을 3번 씩 돌았으니 2주간 일요일만 쉬어가며 참 꾸준하게 운동했다. 결과적으로는 72kg에서 73kg로 1kg밖에 증가하지 않았지만, 남은 ..
4주간 벌크업 프로젝트 - 12일차 몸무게는 73.4kg이다. 어라? 너무 많이 오른거 같은데... 주말간 먹었던 폭풍 패스트푸드에 근육 합성 영양제가 있을리는 없고, 아무래도 지방으로만 급충전이 된 것 같다.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체지방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없다. 일단 고! 1. 식단 아침에 운동이 끝나고서 닭가슴살을 사면서 홀린듯이 김밥을 집어들었다. 사실은 거짓말이다. 닭가슴살을 사기 전에 일단 김밥부터 샀었다. 아차 싶어 닭가슴살을 샀다. 분명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었는데, 탄수화물은 기가막히게 먹고 싶다. 아침으로 먹은 김밥은 참치김밥이 아니라 돈까스 김밥이었지만, 뭐 거기거 거기일테다. 맛은 기가 막혔다. 그나저나, 지방 비율을 10% 이내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진 것 같다. 2. 운동 앞서 말했듯, 잠을 설..
4주 벌크업 프로젝트- 10 & 11일차 10일차 기준 체중은 73kg으로 살짝 올랐다. 72kg대에서 73으로 바뀌니 뭔가 무서우면서도 목표를 달성한 기분이 썩 나쁘지 않다. 부디 근육량 증가가 주를 이뤘기를... 운동 주말을 맞아 식단을 놓았다. 치즈 떡볶이에 김밥 두 줄 가량, 치킨에 햄버거까지 아주 골고루 섭취했지만, 닭가슴살과 단백질 쉐이크도 빼먹지 않고 먹었으니 뭐 후회는 없다. 가슴운동을 진행했는데, 가슴보다는 삼두에 더 집중해서 운동했다. 근육 피로도가 11일차까지 유지되지는 않았지만, 운동 당일에는 그래도 꽤나 기분 좋은 근육통이 있었다. 다만 좀 자극이 약했던 모양이다. 운동할 때는 분명히 한계치까지 하는 것 같은데도 힘이 남아있다는 것은 역시 트레이너의 부재가 크다. 하루 빨리 운동메이트가 생겼으면...
4주 벌크업 프로젝트 - 9일차 1. 식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왠지 탄수화물이 기가 막히게 먹고 싶었더랬다. 오트밀과 아몬드 브리즈로 꾹 눌렀지만, 헤어나올 수 없는 탄수화물의 유혹을 운동이 끝난 후 편의점표 참치김밥으로 달랬다. 그랬더니 기가 막히게 잠잠해졌다. 참치김밥을 사면서 닭가슴살도 같이 샀건만, 오늘은 먹지 않았다. 점심 저녁을 원체 곱배기로 먹어댔더니 배가 영 고프지 않은 것이었다. 덕분에 칼로리 폭발과 함께 탄수화물 비중도 폭발했지만, 뭐 나쁘지 않다. 단백질은 오늘 함량을 모두 채웠다. 2. 운동 데드리프트와 바벨로우의 무게를 한층 올려서 했지만, 오늘은 헬스장에 늦게 도착한 탓에 상당 수의 운동을 빼먹었다. 복근은 아예 제꼈고, 팔 운동도 바벨과 덤벨컬에 치중해서 이뤄졌다. 이래도 되나~ 싶지만, 당연히 이러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