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링크드인을 활용해 커리어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한참 친했던 적도 있었고 몇 번 의견 다툼이 있던 적도 있지만, 현재는 그렇게 왕래가 없는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배울 점이 참 많은 사람이라 이따금씩 만날 때마다 인사이트를 얻어오곤 한다. 이번에 얻은 인사이트는 커리어 관리와 관련한 것이었다. 링크드인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력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내가 어떤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 돌아와 바로 찾아보았다. 위 프로필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심지어 내가 아는 사람조차 아니지만 내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해당 회사가 링크드인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여튼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술.. 질투하는 습관 고치기: 0일차 다시 말하자면, 질투는 나의 힘이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만드는 원동력! 질투는 나의 힘 원펀맨에서 주인공 사이타마는 너무나도 강해진 나머지, 히어로 활동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시시해져 버린 사람이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격한 감정을 느끼는 대상은, 마찬가지로 히어로 활동 mech-literacy.tistory.com 다만, 최근 들어서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아 저 사람 꼴보기 싫다" 하는 식으로 회로가 바뀌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말하자면 "자극" -> "기피" -> "자극의 제거" 로 이어지는 습관의 고리가 형성된 것 같은 느낌이다. 기존에는 어땠던가? 딱히 기피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호기심"이 더 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어느.. 휴대폰 쳐다보는 습관 고치기: 2일차 이틀 동안 휴대폰을 왜 쳐다보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가설을 세워봤다. 1) 하는 일이 막혀서: 집중을 한참 하다가도 휴대폰을 보고 싶다는 갈망이 샘솟는 걸 느낄 때가 있다. 2) 하는 일이 재미없어서: 일이 재미야 없지만... 영화 '버닝'을 보면 느끼는 감정이 딱 그렇다. 일상적으로 느껴지는 재미같은 것은 없지만, 강한 여운이 남는다. 나도 BLDC 모터와 인코더, 드라이버 등을 고르고 있자면 강한 여운이 남는데, 굳이 재미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폄하하지 않아도 되는 대상들이다. 3) 하는 일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서: 가장 설득력이 강한 가설이다. 하지만 "하기 싫다" 라는 감정이 뚜렷이 들지가 않는다. 그래서 찾아낸 결론은, "휴대폰을 보고 싶기 때문에" 휴대폰을 본다는 것이다. 휴대폰이 가지는..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