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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한눈에 보기/산업 트렌드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든 코스트코 - 코스트코 회원권으로 정신건강관리

 

Costco는 뉴욕에 본사를 둔 의료 관리 마켓 플레이스 스타트업 Sesame과 협력을 통해 건강 관리 분야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esame는 소비자들을 직접 주치의와 정신 건강 전문가와 연결하여 보험 없이 온라인 및 직접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esame는 월요일에 Costco 회원들이 29달러부터 시작하는 주치의 진료 및 기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보험을 수락하지 않으며 보험이 없는 사람들, 고감액 보험 가입자, 또는 방문당 비용을 지불하려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지난해에 2700만 달러를 모금한 Sesame는 플랫폼에 35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가격을 설정하고 일반적으로 자신의 진료소에서 일합니다. 이 스타트업은 GV, Virgin Group, General Catalyst 및 Giant Ventures 등의 기업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Costco와 Sesame는 Bloomberg에 따르면 매장 내 클리닉을 개설할 계획은 없습니다.

이 협력은 Costco가 건강 관리 서비스 옵션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약국, 시력 관리 및 보청기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 회사는 최근 분기에 순매출을 1.9% 증가시켜 526억 달러로 기록한 후, 팬데믹 후기에 저성장을 겪은 뒤 매출을 늘리고자 합니다. Costco는 전 세계에 거의 1억 2500만 명의 회원 카드 소지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Costco의 건강 관리 분야로의 확대는 아마존을 포함한 다른 소매업체들도 따르고 있습니다. 시애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올해 초에 39억 달러에 기본 의료 회사 One Medical을 인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실체가 없는 클리닉이나 물리적인 위치 없이 가상, 가정 내 주치의 및 응급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아마존 케어를 폐쇄했습니다.


위 글은 단순히 영문 기사를 번역한 것이지만, 내용 중에 눈여겨봐야할 것들이 많다. sesame 과 one medical 모두 헬스케어 산업의 스타트업들인데, 서비스 실체가 명확지 않다. 한 가지, 단 한 가지가 있다면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sesame를 통해서 혹은 one medical을 통해서 의료 산업이 어떻게 더 간편해질 것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다만 해당 스타트업들이 연관된 병원 네트워크를 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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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헬스케어박람회 (위 글)에서 서비스들이 무차별하다는 점, 비전을 보지 못했다는 점에 실망했다고 기술한 바 있다. 어쩌면 이제 움트려는 산업이기에 일단 진입한 기업이 많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산업의 성장률이 가파르다면, 지금으로서는 일단 진입한 뒤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차 비전을 갖춰나가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