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 프로젝트 5x5 - 다시금 근력 훈련

 여름 휴가 동안 운동도 쉬면서 먹기만 했더랬다. 그러고 돌아오니, 왠지 모르게 다른 종류의 운동을 하고 싶어졌다. 2분할 루틴을 한 달밖에 하지 않았으니, 사실 2분할을 좀 더 해야 하겠지만 큰 지장은 없을 테다. "다른 종류"의 운동이라 함은, 현재 하고 있는 3세트 12회 반복의 근비대 훈련이 아닌 5세트 5회 반복의 근력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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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비법서 유튜브의 설명

 

 유튜브 채널 "장인 비법서"에 따르면 5 세트 5 회라는 명문화된 루틴은 분명히 존재한다. 덮어두고 믿는 것은 좋지 않은 태도이지만, 어쨌든 나보다 몸 좋은 사람의 말이라면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겠지. 근력 훈련을 위해서는 5회 이내의 반복에 총 반복수를 25~40회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트롱리프트 루틴 설명

 

 5x5 운동법 중에서, 내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루틴이라고 하면 "스트롱리프트" 루틴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행해본 루틴이라면 더욱 믿을 만한 효과일테지 하고 유튜브(링크)를 통해 찾아보니, 주 3일 운동을 권장하고 있었다. "와 주 5일 안 가도 돼?" 가 아니라 "주 3일이면 안할래" 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더 이상 운동이 "좋은 몸을 갖기 위한" 혹은 "건강을 위한" 투자 같은 개념이 아니라 엄연한 "취미 활동"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즐거운데 굳이 5일 루틴을 하지 않고 3일 루틴을 따를 필요가 있나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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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막상 5일 근력 향상 루틴은 잘 찾아볼 수가 없다. 내 검색 능력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근력 vs 근비대 키워드 설정 등), 최대한 분할 수를 적게 가져가는(2분할 이내) 근력 훈련이 적기 때문일 테다. 일단 현재 2분할 운동 종목을 유사하게 가져가되, 스트롱리프트에서 강조하는 5가지 운동을 5x5로 수행해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조그마한 헬스장에 운동 기구도 제한되어 있으니 그렇게 큰 변화를 도입할 수는 없다. 조금 다른 종목들을 해주다가, 다시금 2분할 근비대 루틴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5x5 에서 강조하는 다섯 가지 복합관절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