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93) 썸네일형 리스트형 [6월의 대만 여행기] "가족여행에서 다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은, 사실 편견 아닐까?" 1/5 부모님을 포함한 4인 가족의 6월 대만 여행기. 4박 5일의 일정 중 첫 번째 날은, 약간은 빡빡하게 시작했다. 4인 가족의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첫날에 패키지 투어를 예약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모든 인원이 5일 일정을 참여하게 됐지만). 10시쯤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로 이동하니 12시가 다 되어갔다. 두 시간이나 걸렸던 것은 우선 부산에서 출발한 부모님의 항공편 (나와 형은 인천발)을 기다렸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말도 안되게 느린 대만 입국수속 때문이었다. 이 때부터 "아 대만은 조금 느린 친구구나!" 하고 깨달았어야 했는데, 이후에도 답답한 적이 많았다. 원래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여튼 패키지 시작은 한 시 반이었기.. 2024 Reha+Homecare 재활복지전시회 후기 (코엑스 240604~240606) 코엑스에서 전시한 재활복지제품 박람회에 다녀왔다. 마지막 날인데다가 휴일이었고, 심지어 방문한 시간도 느지막했으니 많은 부스들이 철수한 상황이었지만, 볼만한 제품들은 다 볼 수 있었다. 가장 재밌게 봤던 제품은 오토복이었다. 오토복에서는 유튜브 영상으로만 봤던 C-Brace를 전시 중이었다. 영상으로 보며 확연한 전후비교에 "아니 이거 정상인이 환자인척 연기하고 찍은 거 아냐?" 라는 말도 친구들과 나눴더랬다. 하지만 진짜였다. 가격은 7000만 원 정도라는데 (!), 심지어 한국에서는 보험으로 커버 가능한 영역이 몇 백만원 수준밖에 되지 않아서 거의 정가를 모두 지불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한다. 의료기기로 인증을 받은게 아니고, 보조기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더더욱 이렇게 비쌀 이유를.. 초보자용 철인3종에서 한강물 건너다 죽을 뻔한 사연 (한강 쉬엄쉬엄축제) 한강에서 하는 쉬엄쉬엄 축제에 다녀왔다.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지는 어쨌거나 철인3종 종목들을 그대로 하되 시간 제한 없이 거리는 좀 더 짧게 해서 체험 가능하며, 대회보다는 축제에 좀 더 적합한 행사라고 보면 된다. 수영 300m, 자전거 10km, 달리기 5km로 구성된 꼬꼬마 철인3종이다. 줄여서 꼬마3종 쉬엄쉬엄이라는 이름답게, 여느 대회처럼 기록을 위해 사람들이 급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순서에 따라 움직이고 줄을 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제대로 재진 않았지만, 종목 별로 대기하는 시간이 꽤 됐던 것 같다. 근데 진행요원을 어떤 분들로 섭외한 건지, 뙤약볕에 안내를 하는 와중에도 "사진 찍어 드릴까요~^^", "2열로 서주세요~^^" 웃으며 응대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 Diffusion Model을 이해해보자 4편 - CIFAR10 튜토리얼 해석 새로 찾은 튜토리얼을 분석해보니, 혼란만 가중된다. 이게 맞나? 다른 튜토리얼을 찾아 검증하기 전에 현재 튜토리얼을 정리해보고 어떤 점이 혼란스러운지 확인해보자.Make Diffusion model from scratch ( easy way to implement quick diffusion model ) | by Seachaos | tree.rocks Make Diffusion model from scratch ( easy way to implement quick diffusion model )This article is a tutorial on building a diffusion model from scratch by yourself. ( using TensorFlow / also have a Py.. "다크나이트에서 그...!" '악마와의 토크쇼' 추천하는 이유 세 가지 1.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박함이 집중력을 높여준다.스튜디오를 벗어나지 않고 영화가 전개된다. 그 좁은 공간에 악마도 집어넣고, 피해자도 집어넣고, 관객 / 악단 뭐 빼곡히 들어서 있다. 그럼에도, 미국 토크쇼가 그렇듯 게스트가 잠깐 나왔다가 교체되고, 또 잠깐 나왔다가 교체되는 식이라서 영화가 단순하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장점만 부각되는 방식이었다.2. 과한 연출이 눈에 띄지만, 못 봐줄 정도는 아니다.공포영화들이 그렇듯, 과한 연출들이 중간에 나오긴 한다. "무섭지? 무섭지?" 하는 연출들인데 오히려 몰입이 확 깨져버리는 장면들이다. 영화의 배경은 1970년 대이기 때문에, 그 당시 CG라고 생각하면 "음 그 당시에 보면 무서웠겠군" 하는 생각.. 신혜선, 변요한, "그녀가 죽었다" 범죄도시4보다 재밌게 보고 온 후기 1. 이해하기 쉬운 극의 흐름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일어난다는 평을 보고 기대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다. 반전 하나 정도, 그마저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반전이었다. 아마 영화 예고편을 본 모든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그런 반전.. 그럼 반전이라고 할 수 있나, 싶은 질문까지 던지게 만드는 그런 반전.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흘러가는 극의 흐름이 마음에 들었다. 긴박하게 흘러가는 사건들이 영화의 집중도를 높여준다.2. 연출은 아쉬웠다. 근데 연기들이 기가 막혔다."저기서 굳이 저런 선택을?" "저기서 저런 종류의 움직임을?" 하는 의문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분명히 있었다. 순간 몰입이 깨지기는 하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박하게 엮인 사건들을 엮어내는 설득력이 조금은 부족하게.. Diffusion Model을 이해해보자 3편 - 새로 찾은 튜토리얼 도전 Diffusion Model을 이해해보자 2편 - chatGPT로 튜토리얼 생성 망한 이유 (tistory.com) 에서 이어집니다. CIFAR10을 사용하는 최대한 간단한 예제를 찾으려고 했지만, 녹록지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노이즈를 만들고 복구하는 과정에서는 일반 딥러닝도 아니고 U-Net 정도는 들고 와야 제대로 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U-Net으로 말하자면, 기본적인 레이어 수만 8개 이상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한 CNN 모델이다. 지난 튜토리얼에서는 CNN 두 세 개 레이어만 가지고 모델을 만들었지만, 애초에 작동하지 않았을 것이다. Make Diffusion model from scratch ( easy way to implement quick diffusion model .. Diffusion Model을 이해해보자 2편 - chatGPT로 튜토리얼 생성 망한 이유 Diffusion Model을 이해해보자 1편 - 태초마을 (tistory.com) 에서 이어집니다. 뭐, 해볼라면 해볼수도 있었겠지만, introduction 이후의 논문은 잠시 미루기로 했다. 사실 내 머리만으로는 이런 복잡한 수식들을 이해하기도 힘들고, 언제까지 기억할 수 있을런지도 확신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파이썬 실습을 통해 구조를 익힌 뒤에 다시 논문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파이썬 실습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난 요즘 그렇듯 chatGPT를 활용했다. 질문하기에도 훨씬 편하고, 원하는 수준의 튜토리얼을 설정할 수 있다. 참 공부하기 쉬워진 세상 아닌가? 그래서 더 공부하게 되지 않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전체 코드는 아래와 같다.더보기 class DiffusionModel(tf.ke.. Diffusion Model을 이해해보자 1편 - 태초마을 회사에서는 간단한 CNN, 그보다 더 간단한 SVM을 주로 쓰고 있다. 애초에 더 높은 수준의 모델이 돌아갈 연산능력도 되지 않는 보드를 쓰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하지만 언제까지 한계 속에서 머무를 수는 없는 법, 더 높은 수준의 모델을 일단 자습해보기로 했다. 내 개인적 목표가 있다면, 간단한 수준의 웨어러블 센서만으로도 착용자의 자세를 모델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그럴려면, 일단 사용자의 자세를 보여줄 수 있는 generative AI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관련 강좌를 찾아보는데 웬걸, 일반 강좌들은 죄다 CNN부터 시작한다. 돈을 주고 강의를 들으려고 해도, 거기서부터 들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그냥 논문들을 찾아보면서 공부해보기로 했다... 5년차 블로그 운영 현황 - 1일 1포스팅은 효과가 있을까? 2020년 11월,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블로그를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더랬다. 당시에 유명했던 자기계발 유튜브에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글을 써보려고 했었지만 (어그로성 제목과 공격적인 어투) 영 피곤해서 그만뒀다. 하루에 하나의 글을 꾸준히 써보자는 생각으로 꽤 오랜 시간 글을 썼다. 기록을 보니 거의 1년은 한 것 같다. 268개의 포스팅을 연속으로 했다고 하니, 하루에 두 개씩 썼던 날을 제외하더라도, 8개월은 너끈히 썼나보다. 조회수가 높은 검색어 위주로 글을 쓰는 방식을 채택하지 않은 나로서는 참 긴 싸움이었다. [1일1포스팅] 일주일간의 휴가 (tistory.com) [1일1포스팅] 일주일간의 휴가8월 29일부터 5일간 업로드를 쉬었다. 작년 11월 말부터 꾸준히도 포스팅을 해왔고.. 이전 1 2 3 4 5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