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딥러닝 공부] 0일차: pytorch 튜토리얼 진행 그동안 깔짝대기만 했던 딥러닝 공부를 다시 한 번 시작해보고자 한다. 생각해보면 퇴사 후 인턴을 준비하면서도 딥러닝 스터디를 했고, 이번에 졸업 준비를 하면서도 딥러닝 공부를 시작하려는 참이니, 딥러닝을 "시간 때우기" 용으로만 써왔던 것이 아닌가 싶다. 조금만 바빠지면 거들떠도 보지 않게 되는 수준으로만 대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취미생활로라도 꾸준히 딥러닝을 파봐야겠다 생각을 한 것은, 이제 앞으로 할 일이 이것과 연관이 되어 있기도 하거니와, 내가 사용할 줄 아는 산업용 도구들의 (공학적 디자인 및 해석에 치우쳐 있다) 한계를 맛봤기 때문이다. 다시금 블로그에 기록을 하며 공부를 이어가야겠다. 첫 날에는 pytorch 튜토리얼을 진행했다. 몇 번째 진행하는 튜토리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학원] 또 다시 마주한 취업 준비의 계절 - 자기소개서 아아 9월은 잔인한 달, 10월도, 11월도, 12월도 잔인한 달. 합격 연락이 오기까지는 죄다 잔인한 달. 19년도 상반기에 이어 또 다시 취업 준비의 계절이, 아니 학기가 도래했다. 내 생애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다. "6개월 뒤에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하는 고민을 도대체 몇 번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예전의 나와는 달리, 대학원을 성실하게 보낸 나로서는 거 참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이래도 안뽑아? 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란 빡세다. 면접관들이 읽고 싶어할 글을 적는 것부터 그렇다. 난 내가 쓰는 글에 자부심이 있다. 어제 썼던 글만 하더라도 오늘 몇 번 읽었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내가 보낸 이메일도 여러 번 읽는 사람인.. 기계과 대학원 워크샵에서 진행했던 싯다운 코미디 대학원 워크샵을 다녀왔다. 우리 연구실끼리 간 것은 아니고, 총 인원이 80명 쯤 되었을까 여튼 꽤 큰 행사였다. 강릉으로 1박 2일이었는데, 일정이 상당히 빡빡했다. 그 와중에 먼 훗날에도 깔깔 웃으며 자랑할 만한 애드립이 두 가지 있어 기록을 해두고자 한다. 적고 나면 사소한 일이겠지만 (사실 적기 전에도 사소한 일이다) 가끔씩 이렇게 자신감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1. 미리 준비해둔 애드립이 잘 먹힌 사례 워크샵을 가기 전에 이런 생각을 했더랬다. "분명히 나이 많은 연구원분들도 많이 오실 건데,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오갈까? 옛날 이야기를 하고 계시면 농담을 하나 던져야겠다." 아니나 다를까, 워크샵에서 짜인 팀이 있었고 팀별 멘토가 한 명씩 배정되었다. 우리 연구실을 졸업한 젊은 교수님이었는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