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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들여다보기/관정도서관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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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이거 모르고 다이슨 v10 쓰면 손해입니다 - 제임스 다이슨, 계속해서 실패하라 먼지 봉투가 필요 없다는, 다이슨 초기 홍보문구는 제쳐두고 현재는 디자인의 가치가 훨씬 커져버린 상태로 생각된다. 하지만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이 제품 속에 담아낸 5126번의 시행착오와 디자인철학을 모른다면 애초에 사지 않는 편이 좋다. 그냥 차이슨 사다 써도 똑같다. 다이슨은 현재 5가지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무선청소기 헤어케어 공기청정기, 가습기 핸드드라이어 (?) 조명 (!) 핸드 드라이어나 조명처럼 생소한 분야도 있지만, 무선청소기, 헤어 드라이어 혹은 스타일러, 날개 없는 선풍기 등은 언제나 기꺼이 한국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했다.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 비싸다. 동일한 기능의 차이슨은 10만원 안팎에 살 수 있고 듀얼 사이클론 기술이라면 3만원 대에도 구할 수 있는게 ..
[도서리뷰] 내가 평생 손해만 보고 살았던 이유 - 가나자와 사토시, 지능의 사생활 자청 유튜브에서 추천해준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을 읽고서야 내가 지금껏 손해만 보고 살았구나-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계속 똑같이 손해만 보면서 살았을 것이다. 절판 이후에 자청 유튜브를 통해 재조명되었고, 2020년 5월에 "지능의 역설"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나는 도서관에 하나 남아있는 구판을 빌려서 냉큼 읽었다. "근데 누구길래 사람 지능에 대해 이렇게 왈가왈부하십니까?" 저자인 가노자와 사토시는 진화심리학자로서, 영국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런던정치경제대학의 "Reader"로서, 한국 직책으로 따시면 부교수 정도 되는 것 같다. 일본인처럼 생겼지만, 미국인이다. 일본말을 아예 못할지도 모른다. "아프리카 흑인들은 지능(IQ)이 낮아서 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