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단
10시가 다 되어 기숙사로 돌아왔는데 배가 고파서 단백질바를 우걱우걱 먹었다. 그래놓고 계산해보니 오늘 유달리 적게 먹은 날인 것이다. 연구실에 있을 때는 계란 같은 것을 두고 틈틈이 먹어야 하나? 식단 모니터링 이후 학식만 먹은 날은 처음이라 이런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다.
2. 운동
역시 팔운동이 익숙지 않아 상당히 수치스럽게 운동했다. 6kg를 들고 깔짝거리고 있으려니 "저런 것도 운동이야?" 하는 주위의 시선을 받는 느낌이었다(실제로 날 보고 있는 사람은 없었지만).
내일은 공식적으로는 쉬는 날이지만, 딱히 휴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 어차피 4주 프로젝트면 시간도 짧은데 다시 가슴운동으로 돌아가봐야겠다. 최근에 다리와 등쪽에 심한 근육통이 왔더니 왠지 가슴은 손해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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