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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 보드 고군분투기 - 2. STM Cube IDE 가 복잡한 이유

 STM을 나에게 추천한 박사님의 감언이설 중 하나는 "실시간으로 디버깅이 가능하다" 라는 것이었다. 음, 아두이노로도 시리얼 모니터로 띄우면 실시간 리딩이 가능하지 않나 - 하는 생각은 당시에 하지 못하고 "아 정말요?" 가 최선의 리액션이었다. 어쨌든 장점 중 하나인 실시간 디버깅을 STM Cube IDE에서 찾아보았다.


 그런데 웬걸, 도대체 방법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IDE에 왜 이렇게 버튼이 많은지도 모르겠다. Debug와 Run이 따로 있는 이유도 모르겠고 각자 어떤 기능을 하는 건지도 헷갈린다. 어찌저찌 해결을 했는데, 며칠 뒤에 복습 겸 다시 실행해보니 또 되지 않았다. 거 참!

 

 

 한참을 헤매다 유튜브에서 찾아낸 설명 영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며칠 전에 해결할 때도 이 영상을 보고 따라한 것이었는데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나이가 아닌 건지도 모르겠다. 

 

 영상을 보니 debug 버튼을 누른 뒤 Resume 버튼을 눌러야 실시간 디버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이렇게 구성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당연히 debug 버튼을 누르면 바로 보여져야 하는 것 아닌가? 재시작을 해야 하는 이유가 뭐람?


 강좌 상에서는 이제서야 튜토리얼 2강을 끝낸 참인데, 앞으로의 길이 험난해보이기 짝이 없다.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