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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들여다보기/운동

4주 벌크업 프로젝트 - 4일차

 일요일이라 헬스장이 휴무일이었다. 냉큼 나도 쉬었다. 몸에 쥐가 난 듯 알이 배겨서는 어제 오늘은 계속 마사지만 하고 있다. 내일까지는 더 풀려야 운동할 수 있을텐데...

 

 식단

 지방의 비율은 내려갔지만, 또 탄수화물의 비율이 엄청 올랐다. 저녁을 기숙사 식당에서 먹고는 배가 고파 과일을 엄청 먹었는데, 찾아보니 탄수화물 덩어리였기에 생긴 일이다. 과일을 먹은 것이 후회되지는 않지만, 또 다시 영양 균형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은 개탄스럽다. 

 

 점심을 따로 챙겨먹지 못하고 샌드위치로 때웠기 때문에(달걀과 견과류를 곁들여 먹어서 든든하게 먹긴 했다) 단백질 섭취도 유달리 모자랐다. 매끼를 제대로 챙겨먹어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겠다만, 일요일은 학교 안에 마땅히 밥을 먹을 곳이 없다. 내일 좀 더 잘 챙겨먹는 것으로 갈음해야지 뭐!